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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
맞아. 무대에 오르는 순간 마주하는 것은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야. 결국 연주자는 그 순간 자신과 피아노의 대화에만 집중해야 돼. 인생도 마찬가지 아니겠어? 현대 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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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문화재단 독일 마이스터 초청 피아노 조율사 교육
삼성문화재단 김황식 이사장이 지난 25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모습. 사진 삼성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(이사장 김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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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삼성문화재단, 피아노 조율 세미나 열어
김황식 삼성문화재단(이사장 김황식·사진)과 ㈔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24~2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독일의 루츠 라이베홀츠 마이스터를 초청해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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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양은 가득히' 리메이크한 영화 '리플리' 4일 개봉
보트를 수리하기 위해 닻을 끌어 올리자 밧줄에 끌려 수면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남자의 시체. 그 순간, 완전 범죄 뒤에 올 '달콤한 인생' 의 꿈에 젖어 있던 알랭 들롱의 절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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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현욱의 과학 산책] 북한산 옮기는 법
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콘텐츠본부장 가을 취업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. 면접 시험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. “북한산을 어떻게 부산으로 옮길까?” 다음은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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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한가위특집] 뻔한 그래도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
'가족'에 초점을 맞춘다면 오히려 할리우드 영화인 '신데렐라 맨'과 '찰리의 초콜릿 공장'이 추석 분위기에 맞는다. 두 편 모두 전체 관람가다. '찰리와 초콜릿 공장'(감독 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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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쇠막대기 하나로 소리의 신비를 캐낸다|피아노 조율사 김영수씨
가세가「피아노」를 자주 접할 만큼 부유하지도 못했다. 오히려 빈곤하기까지 한 가세 때문에 학교도 국민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다. 악보를 읽을 줄도, 노래 한 곡 제대로 연주할 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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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잘만 배우면 일당 21만원” 취업난 청년들 도배 기사에 꽂히다
━ 이사철, 출장 기사의 세계 도배 실습 중인 부산 럭키기술도배학원 교육생들. 정성목 원장은 ’5년 전부터 2030 교육생들이 늘었다“며 ’조수로 일하다 독립하면 일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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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페르미를 아시나요
김승현 논설위원 ‘갈라진 광장’의 나라에서 느닷없이 주목받은 이방인이 있다. 엔리코 페르미(1901~1954)다. 갈릴레오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과학자라는 그는 최근 서울 서초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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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노스의 가족동화 2] 바보새
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. 어른동화,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,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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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] 소콜로프의 템페스트
러시아 피아니스트 그리고리 소콜로프의 연주입니다.베토벤 소나타 17번 ‘템페스트’가 이런 곡이었군요. 지극히 영롱한 음색입니다.속살 너머 또 속살이 보이는 듯한 연주에서 신비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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턱관절,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다면
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턱을 벌릴 때마다 ‘딱’하는 잡음 소리가 나며, 다음에는 턱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져 입을 벌리기조차 힘들어지게 된다.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손을 대고 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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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은 K클래식 스타] K클래식 진격, 영재교육 시스템의 승리…신동 넘어 거장 나오려면 공연 생태계 키워야
━ SPECIAL REPORT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8년 선우예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. [사진 목프로덕션] 지난 6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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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은 남자몸이 아름다운 영화들
오랜만에 짬이 생겼다. 비디오나 한 편 빌려볼까? 아저씨, 치고 때리고 부수는 액션 말고 좀 그럴싸한 영화 없어요? 에로 영화는 아닌데, 에로틱하고 미끈하게 빠진 남자 몸도 훔쳐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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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서울대미술관, CEO 예술문화과정 모집 外
기업 서울대미술관, CEO 예술문화과정 모집 서울대미술관이 ‘최고경영자를 위한 예술문화과정(ACP, Art and Culture Program for CEO) 6기 수강생 3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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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 스테이지] 피아노 조율사 이종열씨
연주자가 직접 조율할 수 없는 악기는? 정답은 피아노다. 연주자가 직접 들고 다니지 않는 악기는? 역시 피아노다.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미켈란젤리처럼 연주 여행 때 자신의 악기와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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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강요 않는 리더 ‘맨유의 전설’ 퍼거슨
리딩(Leading)알렉스 퍼거슨·마이클 모리츠 지음박세연·조철웅 옮김RHK, 436쪽, 18,000원어떤 것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았다. 알렉스 퍼거슨과 마이클 모리츠.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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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마하, ‘KT렌탈’과 그랜드피아노 렌탈 서비스 시작
야마하뮤직코리아㈜(대표: 야마다 토시카즈)는 종합렌탈회사인 KT렌탈(대표: 표현명)과 함께 자사의 그랜드피아노 전 모델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.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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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방서 한 시간씩 소설 베끼는 관객 1000명, 왜
‘1000명의 책’은 전시장 속 골방에서 진행되는 문학 프로젝트다. 관객 1000명이 국내외 문학작품을 필사하며 지난 시대의 유물처럼 밀려난 손글씨 쓰기를 되살린다. [사진 국립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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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레조프스키 “6년 만의 한국 공연, 기대돼요”
5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. [사진 마스트미디어]철인삼종경기선수가 생각난다. 수영·사이클·달리기를 이어가듯 대곡들을 한자리서 연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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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피아노에 병적으로 집착했던 ‘건반 마술사’ 굴드
굴드의 피아노케이티 해프너 지음정영목 옮김, 글항아리352쪽, 1만8000원1955년 6월, ‘골드베르크변주곡’을 녹음하기 위해 뉴욕의 스튜디오에 나타난 글렌 굴드는 접이식 의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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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시대 440㎐의 ‘도’ … 너 아직 살아있니
음악가가 선택하는 ‘음정’은 시대에 따라 오르내린다. 1941년 벡스타인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누 리파티의 두 손. [EMI] 내가 대학교 2학년 때쯤, 즉 2003년께의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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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 스타 모시기 ‘감동작전’
이 달 22일 내한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. 2005년 겨울 영국 런던.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(55)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(32곡)을 약 두 달간 연주했다. 이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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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요명콤비의 노래와 뒷 얘기
주말 저녁의 버라이어티 쇼 MBC-TV 『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』(25일 오후7시)에서는 각 가요의 장르별 명콤비들 네팀이 노래와 이들에 얽힌 뒷 얘기를 들려준다. MC 이덕화·